섬이라는 곳은 미지의 신세계인 것 처럼 일반인들이 자주 가기는 쉽지 않은 여행지이지요. 서울 근교나 제가 거주하는 경기 광명은 이천 등 서해바다가 가까운 편이라 맘만 먹으면 당일치기로도 섬에 다녀오는 것이 가능한대요. 산에 오르는 것보다 쉽지 않은 섬 여행을 시작하면서 차에 배를 싣고 배 타고 가야 하는 섬과 섬에 있는 산 그리고 섬트레킹 등 섬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에 홀딱 빠졌는데요. 섬앤산 100 인증을 시작하면서 더욱 관심을 갖고 목표가 생겼다고 해야 하나...100대 명산(개인적으로 150대 명산)도 함께 하면서 삶의 목표나 의욕도 새로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장봉도는 지난 번에 인천 삼형제섬이라고 부르는 신도-시도-모도를 가는 길에 들리려고 했다가 배 시간 등이 맞지 않아 못 가고 지난 6월 ..
충남 태안 가볼만한 곳으로 학암포 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 지금은 캠핑장이나 글램핑장 등이 해변 앞에 있어 사람들이 놀러오는 곳인데 해질 무렵 가볼 기회가 있다면 한번 드라이브해보시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지난 5월 13일 오서산 등산 후 태인 쪽에 몇 군데 구경왔다가 저녁이 되어 가서 밥도 먹을 겸 어디 근사한 곳 없을가 검색하다가 찾은 학암포 해수욕장 해변은 서해안이라면 일반적으로 갯벌이 연상될 것인데 여기는 뻘이 아닌 모래해변입니다. 학암포 해변은 이런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넓은 백사장, 그리고 붉게 핀 해당화가 감성을 자극하는 곳. 학암포 해변은 썰물 때 드러나는 바위의 형상이 마치 학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명물 학바위(학암)를 중심으로 W자 모양의 해변이 ..
오월은 신록의 계절답게 온 산이 푸릇푸릇 연두연두 초록초록해지고 있어 더욱 기분좋은 달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산책도 자주 하게 되는데요. 경기 시흥에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소개해드립니다. 검색하시면 주소랑 정보 잘 나오구요. 주말이나 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아침 일찍 오시거나 평일에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이 제법 큼직하지만 갯골생태공원의 규모나 찾아오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비해서는 적을 수가 있을 정도로 주말이면 차가 길게 꼬리를 물고 있더라구요. 주차비는 무인 카드 결재로 비싸지 않으니 염려마시구요. 사진을 보시면서 갯골생태공원 분위기를 파악해보세요. 전체적인 사진은 아니고 아주 일부분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은 어제 5월 09일 아침산책시에 ..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오고 벚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4월 5일 식목일에 지금 절정인 진해 벚꽃 구경을 다녀왔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아주 많지는 않았구요. 여좌천 도로가 옆에 차를 댈 공간이 있을 정도더라구요. 이번 주말에는 벚꽃구경오는 인파로 인산인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진해 벚꽃구경은 여유롭게 시간을 가지고 여기저기 구경다니면 좋으련만 현실은 그러질 못해 아쉽습니다. 진해 벚꽃 구경은 여좌천 로망스다리 쪽과 경화역(폐역) 등 인구 20여만의 작은 도시 진해 전체가 벚꽃으로 뒤덥히기 때문에 어딜 다녀도 멋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아쉽게도 올해에도 진해 군항제는 취소가 되었지요. 여차 다른 꽃축제들도 취소는 되었어도 출입을 폐쇠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저기 다녀오시면 됩니다..
전남 구례 산수유 마을에 활짝 핀 산수유꽃 구경하세요! 코로나가 덮친 이래 3번째 봄이 우리 곁을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서울에도 이제 벚꽃이 피어나기 시작하고 산과 들에는 진달래와 철쭉, 개나리들이 저마다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습니다. 멀다는 이유로 자주 가지 못하는 지리산은 항상 마음 속에 산으로 남아 언제든지 떠나 올라가고픈 산입니다. 지리산 자락 아래 위치한 구례 산수유마을에 갈 적에는 지리산 노고단에도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산수유마을을 천천히 걸으면서 한바퀴 산책하고 내려오면 좋은 곳입니다. 남자한테 참 좋다는 붉은 열매 산수유는 매화나무, 벚나무 등과 함께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나무일분만 아니라 겨울이 시작함을 알려주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예쁜 단풍이 지는 가을이면 산수유도 깊게 익어가지..
지난 주말 낮에는 더워서 여름 날씨 같았습니다. 이제 여름이 성큼 다가와 조만간 휴가철이 시작되겠군요. 그 전에 코로나 백신 많이 접종하고 예전처럼 맘껏 숨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겠습니다. 답답한 도심지를 떠나 멀리 지방에 있는 산이나 강을 찾아 다니는 즐거움도 좋지만 차가 막히고 도로에 퍼붓는 시간을 고려한다면 집에서 가까운 서울 근교 등산이나 나들이하기 좋은 곳을 찾아 가변게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집에서 차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서울 북악산을 다녀오기로 정했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나 인왕스카이웨이 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적당한 곳에 주차하든가 북악산 팔각정 주차장에 주차하고 가볍게 등산도 하며 한양도성 탐방로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려고 합니다. 북악산에 얽힌 이야기는 ..
봄이 오면 벚꽃이나 진달래, 개나리 같은 꽃들이 산에도 들에도 동네 거리에도 많이 피지요. 저는 요즘 커다란 나무에 온통 새하얀 꽃으로 범벅이 된 이팝나무라도 하는 꽃에 매료되었습니다. 검색해보면 이팝나무는 이밥나무 즉 하얀 쌀밥처럼 흰 꽃이 나무에 수북하게 열려서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에 이밥나무라고 불렀다는 유래가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키가 제법 큰 나무로 큰 것은 10미터가 훨씬 넘는 것들도 있더라구요. 예전에는 잘 모르던 꽃나무였고 피었어도 그냥 지나치던 꽃인데 올해부터 일주일에 두번 정도 지나는 도로가에 이 하얀꽃이 즐비하게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것을 보곤 너무 좋았습니다. 동네 산책로에도 많이 피어 향기도 좋은 이팝나무! 5월 절정인것 같습니다. 5~6월까지 핀다는 이팝나무는 여느 꽃나무하고 달..
서울 태생인 저는 남산 아래에 있던 한 병원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모래내에서 어린 시절을 잠시 살다가 아버지 고향으로 가서 초등학교 3학년 무렵 이사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서울 부근에 살고 사무실도 서울에 있어 다시 복잡한 고향에서 살고 있지요. 지난 주말 비가 개이고나니 날이 맑아 갑자기 남산에 한번 다녀오고 싶어 후다닥 올아갔다 왔습니다. 나들이 나오신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었는데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시는 관광객들도 많으셨습니다. 주차장이 혼잡하여 외부 길에 주차했는데 절대 지정 주차장 외에는 하지 마세요. 일요일이나 휴일에도 주차 단속을 하므로 길가에 세워두시면 범칙금 스터커가 똬악...ㅎㄷㄷ 고기값 날라갑니다. 삼순이계단으로 유명한 계단쪽으로 코스를 정하여 남산에 올라갔습니다. 계단도 좀 올..
회사에서 기존의 업무 방식을 탈피하는 시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의 파격적인 혁신도 그런데요. 요즘 우리 회사는 기존 1일 8시간 근무하던 방식을 1일 6시간, 5시간 4시간 점차 이런 식으로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오전 09시 출근하려면 출근길에 지옥철, 밀리는 차안, 도로에다 버리고 지치는 시간들이 많습니다. 능률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를 한다면 1일 4시간 근무도 가능할 것이며, 우리가 퇴근한 이후는 인터넷으로 시스템으로 업무가 돌아가며 매출이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간다면 1일 4시간, 1주 20시간 근무도 충분히 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대 앞으로 또 언제 어떤 신종 바이러스가 인류를 괴롭힐지.... 퇴근 이후의 생활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든지 운동을 ..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어김없이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예전보다 봄이 짧아져 4월이 지나면 더위가 시작되고 곧 여름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지난 주말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리 춥지는 않아서 아이들과 주말나들이를 했습니다.아산 도고 온천에 가서 신나게 놀다가 다음 행선지로 서천 동배꽃 쭈꾸미 축재 현장을 다녀왔는데요.대한민국은 곳곳이 계절따라 축제가 진행되는데 한번씩 지역 특산물이 한철일 때 다녀오면 좋은 것 같습니다.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3월 17일부터 4월 01일까지이니 이번주나 다음주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듯 한데 축제 현장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을 것 같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는 길도 나오는 길도 엄청 붐빔 예상이 되며, 그래도 다행인 것은 비교적 주차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
위치 :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산17-1번지 일원체광시기 : 1912.4.~1972.7.총 연장 : 7.8km광산면적 : 342.797 제곱미터